에어서플라이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마루와의 새해 새해 첫날 해마루가 오랜만에 테니스 코트에 나왔다. 날씨가 너무추워 웅크리고 있던 마루를 데리고 코트 뒤 뒷산으로 올라갔다. 생각보다 좋았는지 시무룩하던 녀석은 곧 낯이 밝아졌다. 그러더니 한 나무를 목표로 오르기 시작했다. 결국 기어이 오르더만 이렇게 매달리고 말았다. 높이도 꽤되는지라 겁도 날만한데 좋다고 웃는다. 녀석이 웃으니 내 마음도 훈훈해진다.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. 이전 1 다음